삶 / 성담 임상호
어떻게 살아왔는지
분간도 못하고 살아온 우리네 삶
때로는
바이킹이나 자이드롭을 타고
아찔함에 혼비백산 정신이 나간 듯
멍할 때도 있겠지
인생의 삶은
굴곡진 것이라서 마치
번지점프 하던 순간 눈을 감아버려
아름다운 경치도 못 보지
그 어떤 일도
예측가능한 것이 없기에 어느 때나
긴장을 늦추다간 헤쳐 나올 수 없는
함정에도 빠지는 거야
모든 일은 경험에서 오기에
경험보다 더 좋은 스승은 없다고 하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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