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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담의 시

삶 / 성담 임상호

 

 

 

 

삶 / 성담 임상호

 

어떻게 살아왔는지

분간도 못하고 살아온 우리네 삶

 

때로는

바이킹이나 자이드롭을 타고

아찔함에 혼비백산 정신이 나간 듯

멍할 때도 있겠지 

 

인생의 삶은

굴곡진 것이라서 마치

번지점프 하던 순간 눈을 감아버려

아름다운 경치도 못 보지

 

그 어떤 일도

예측가능한 것이 없기에 어느 때나

긴장을 늦추다간 헤쳐 나올 수 없는

함정에도 빠지는 거야

 

모든 일은 경험에서 오기에

경험보다 더 좋은 스승은 없다고 하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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