먼 훗날 / 성담 임상호
아스라이
들려오는 마음의 소리를 찾아
오늘도 길을 떠나려 하지만
우리 정녕 만날 수 있을까.
언젠가는
그 언젠가는 두 마음이
하나로 합해져 소소한 행복이
다소곳이 머물 수 있을까.
비록 지금은
함께 할 수 없다지만 그날이 되면
창공 날아오르는 한쌍의 새처럼
들녘에 피는 꽃처럼 아름다운 날이
우리에게도 올 수 있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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