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존 / 성담 임상호
세상을
살다 보면 이런 사람
저런 사람이 두루두루 얽혀
어울리며 산다.
개중에는
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고
꼴도 보기 싫은 사람도
공존하기 마련이다.
사실은
미운 사람, 좋은 사람도
결국 내 입맛이 정한 대로
모두 맞추며 살아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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