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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담의 시

겁나는 일 / 성담 임상호

 

 

 

 

겁나는 일 / 성담 임상호

 

만약

어느 날 문득

어여쁜 여인이 고백하듯

사랑한다라면.

 

하필 그 여인이

평소에 한없이 그리워하고

그토록 짝사항 하던

여인이라면.

 

가슴은

부풀어 올라 터질 것 같고

심장은 두근두근

북소리 같겠지.

 

감당할 수 없는

사랑이라는 단어에

밤을 지새우고 또 내일이 와도

진정할 수 없을 것 같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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