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렘 / 성담 임상호
그저
떠난다는 생각만 하여도
마음은 어린아이처럼
설레기 시작이다.
가끔은
자투리 시간 내어
발길 닿는 대로 무작정
떠나는 것이 여행이다.
그곳이
어딘지 무엇이 있는지는
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리라
그곳은 늘 새로움을
창조하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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