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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담의 시

가난한 자 / 성담 임상호

 

 

 

 

 

가난한 자 / 성담 임상호

 

가진 게 없으니

소중하리만큼 귀한 네게

줄 것이 없구나.

 

주머니를

아무리 뒤져보아도

정녕 줄게 없구나.

 

혹여

금이나 은 대신

가난한 시인의 사랑이라도

받을 수 있는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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