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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담의 시

백 년의 여행 / 성담 임상호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백 년의 여행 / 성담 임상호

 

인생 백 년

살다 보면 길지도 않지만

그렇다고 결코 짧지도 않다.

 

그 길 걷다 보면

행복에 겨운 시간도

가슴 에이는 삭풍의 세월도

모두 고루 있기 마련이다.

 

홀로 걷기엔

왠지 힘겨워 의지하려 해도

쉽지 않은 인생길이다.

 

누군가 손 내밀면 잡아주고

기댈 어깨를 빌려준다면

더없이 좋으련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