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억을 묻고 / 성담 임상호
흔하디 흔한
삶의 일부분이라 여겨
대수롭지도 않은 양
버려두고 왔다네.
그러나 왠지
생각하면 할수록
그때 그 시절은 그렇게
버려둘 수 없었네.
알량하리만치
보잘것없이 보였지만
생애 단 한 번뿐인 고귀한
첫사랑의 추억이었으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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