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향과 엄마 / 성담 임상호
나잇살
먹어갈수록
그리움 못 참아 주책처럼
질질 짜기도 한다네.
꿈속에서도
안달 난 것 같이
짬만 나면 가고 싶은 고향땅과
그 고향 같은 엄마의 품.
고향이야
뚜벅뚜벅 큰 걸음으로
몇 발자국 안 되지만
엄마 품은 아장아장 한참을
걸어야 한다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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