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 / 성담 임상호
맨 처음 너의
섬섬옥수 그 고운 손가락 걸며
먼 훗날의 행복을 약속했지.
어느 날 너의
검은 눈동자에 영롱히 맺힌
수정 같은 눈물을 보았지.
그리고 너의
고운 꽃 같은 얼굴에 피어나는
화사함도 보았지.
아직도 너의
아름다운 미소를 기억하는데
너 지금 어디에 있는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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