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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담의 시

행복한 세상 / 성담 임상호

 

 

 

 

행복한 세상 / 성담 임상호

 

푸른 하늘 심심하니

구름 한 점 띄워놓고

초록에 연두 어우러진 숲엔

산벚꽃 그려보자.

 

졸졸 평화로이

흐르는 시냇물 옆엔

하늘거리는 버들 심으니

바라만 보아도 좋구나.

 

마음이 편하면

꽃이 피고 또 진다 해도

하루하루가 즐거움이요

매사 행복이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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