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상사랑 / 성담 임상호
바라만 보아도
가슴속엔 잠재되어 있는
분홍빛 사랑이 본능적으로
꿈틀거린다.
마주하면
늘 고운 미소로
혹한의 매서운 겨울에도
애간장을 녹인다.
영혼을 담보로
사랑을 무한대로 빌려
삶을 다할 그날까지
사랑할 수 있다면...
상상사랑!
짝사랑은 구걸이 없어
더없이 좋기만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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