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성담의 시

시인의 삶 / 성담 임상호

 

 

 

 

시인의 삶 / 성담 임상호

 

아픔을 동반한

고통도 배고픔의 시련도

세상 초월한 도인처럼

주저함이 없다

 

허탈한 실연도

아픔으로 상처 난 가슴도

사랑의 희열마저도

막힘이 없다

 

복잡 다난한

삶을 통달한 듯 막힘없이

한 줄의 글로 맺는다

 

하지만

고통도 실연도 아픔도

희열도 그 누구도 모르게

천년을 두고 엉엉 운다.

 

'성담의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외로운 늑대 / 성담 임상호  (0) 2025.02.17
꽃씨를 심고 / 성담 임상호  (0) 2025.02.17
헤어짐 / 성담 임상호  (0) 2025.02.15
울림 / 성담 임상호  (0) 2025.02.15
야멸찬 세월 / 성담 임상호  (0) 2025.02.14